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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건강한 신체/국내여행

마장호수 깜짝여행

by stocking 2021.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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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니께 인사를 드리고 주변에서 식사를 하려는데 마땅치가 않아서
마장호수라는 데를 찾아서 주변에서 식사를 하고 커피를 한잔하기로 하고
깄는데 날씨가 좋아서 인지 생각보다 차가 많이 막히었다.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보니 1,2 주차장이 출렁다리 가까운데로 나와서 갔는데
만차로 주차를 못하고 조금 더 올라가니 개인사업자가 운영하는 주차장이 있다.
주차비가 한시간에 3000원인데 운영하는 카페와 연결이 되어 있어서 만원에
한시간 무료주차를 해주니 괜찮은 조건 같아서 여기에 주차를 했다. 그런데

세렌디피티, 뜻밖의 행복한 발견...

예상치 않게 여기에 주차를 한것이 행운인 것 같았다.
출렁다리가 멀어보이지만 나무데크로 되어 있는 산책로가 아주 낭만적으로 되어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낭만의 산책로라 불러도 좋을 것 같다 ^^

산책로가 보이니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이런 산책로가 3.6km 호수가에 되어 있다고 하니 

낭만과 건강을 동시에 ^^

출렁다리라 주어진 이름처럼  생각보다 잘 흔들리는 것 같다 ^^.

누님은 무서워서 결국 포기하고 중간에서 입구로 돌아가시고 남은 우리는 모두 건넜는데

건너면서 하는 이야기는 사람이 많으면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무너지는 것이 아니냐는 남량 공포특급 대화.

그러나 무사히 다리를 건너고 나서 확인한 안내 표지판에는 정원이 1200명으로 되어 있어서 모두 공통적으로

안심하면서 하는 말이

"특별한 일이 없으면 무너지지는 않겠다" 이었습니다ㅎ.

 

실제로는 그렇게 무섭지 않으니 즐겁게 상쾌한 바람과 함께 건너시면 됩니다.

간혹 자신의 용기를 자랑하듯이 다리에서 뛰거나 일부러 흔들면서 가는 사람들이 있던데 

용기가 아닌 만용일 수 있으니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안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5월의 남량 공포특급을 마치고 출발한 입구로 돌아가 보니 카페가 보이는데 사진을 찍는 것을 패스하고 카누와 카약을 즐기는 사진만 한장 찰칵

나무테크로 된 호수주변 산책로가 3.6km , 출렁다리가 220m 라고 합니다.

나중에 혼자 오거나 걷기를 좋아하는 누군가와 같이 오면 3.6km 산책에 도전을 해 볼 것을 생가하면서

마장호수 여행은 아쉽지만 마치고 주차비를 벌기 위해서 (?) 커피와 아이스크림을 먹고 각자의 집으로 돌아갔다.

 

날씨가 좋은 날 가셔서 3.6km 한 바퀴 돌고 오시면 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

 

좋아하는 사람과 즐거운 작은여행을 하는 것도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방법이니 날씨가 좋을때는 

작은여행에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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