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 분할해서 도보를 하기로 한 2일째 아침이다.
일단 무릎은 하루를 무리해서 걷지 않으니 많이 좋아졌다. 당분가 계속 천천히 걷는 것으로 해보자.
아침거리의 색깔이 이쁘고 구름과 하늘도 이쁘다.
강서로54길
강서로56길의 NC백화점이 보인다.
아침에 보는 마곡중앙6로의 느낌도 다르다.
내 마음의 색깔인지 오늘은 유난히 하늘과 구름의 색이 이쁘다.
조용한 아침
여기를 열린공간이라고 하나보다.
여기도 마곡중앙6로
근처에 메가박스가 있는데 한번도 가보지 못했다. 오늘 한번 가볼까?
자그마한 길이 있는데 길 이름은 없다. 하늘도 파랗고 이쁘니 하늘숲길이라 하자 ^^
마곡중앙8로
마곡중앙3로8길
역시 조용하다. 조금 있으면 이 빌딩들이 깨어나겠지
마곡중앙8로
강서로
역시 작은 강서로. NC백화점으로 가는 길
아침에 이쁜 구름과 하늘을 보고 산책을 해서 기분이 좋다. 열심히 일 해야지 ^^
점심을 먹고 급한 업무를 마치고 갑자기 개화산을 가보고 싶어졌다. 아직 무릎이 무리를 하면 안될 것 같아서
전철을 타고 방화역까지 가서 약사사를 오르기로 했다. 그런데 날씨가 무척덥다 ^^
여기는 금낭화로이다
비둘기들이 나를 반겨준다 ^^
저 끝에 보이는 길로 올라가야 한다.
금낭화로길도 잘 생겼다
약사사 이정표가 보인다. 그런데 지도에서 길 이름이 없다.
그냥 약사사길이라 해보자.
약사사 올라가는 길이 잘 만들어져 있다.
개화산 올라가는 길 같은데 오늘은 약사사만 가보기로 하자.
강서둘레길을 올라가는 곳인가 보다.
개화근린공원
이 산자락에도 누군가 책을 빌리고 반납을 하는가? 책이 들어 있다 ^^
풍산 김씨 문정공파 묘역이 있다. 글은 다음에 자세히 읽어보는 것으로 한다.
내려가는 길인가 보다
인공으로 만든 시냇물인가?
화장실도 보이고 아마 개화산 둘레길가는곳인가 보다. 나중에 개화산 전체를 둘어보기로 한다.
어떤 꽃이 피었는지 궁금하다 ^^
개화산폭포? ^^
드디어 약사사에 왔는데 코로나도 출입이 안된다고 한다.
사진만 그냥 찰칵
개화산둘레길 가는 것 같아서 한번 가본다.
지도상으로는 여기를 올라가면 개화산 해맞이 공원인데 가보자
조망점으로 가는 길인가 보다.
여기가 공원?
전망대가 있어서 보는데 숲이 우거져서 잘 안보인다. 겸재 정선선생님도 나처럼 주변을 많이 돌아다니시었나 보다 ^^
이제 내려가기로 하자.
호수가 궁금해서 위로 올라와 보았다. 물고기는 안보인다
올라올때 길이 아닌 새로운 입구를 향해서 간다.
약수터가 보인다. 지도에도 이 길이 나온다.
나는 일단 마시지 않고 통과한다.
이 길로 계속 내려가면 느티공원이 나오나 보다
다 내려온 것 같다 ^^ 이렇게 오니 빠르다.
느티공원에서 약사사를 올라가는 조그마한 길이다.
여기가 느티공원이다
삼정초교 교차로이다.
금낭화로32길을 타고 내려가면 방화역이 나온다. 날씨는 덥다
오전에 카카오로 후배가 콩국수 시원하게 드시면서 일하시라고 하더니 여기에서 콩국수를 발견한다. 오늘 이 집은 나의 인연인가 보다. 다이어트를 무시하고 인연에 대한 예의를 다하기 위해서 맛있게 먹는데 진짜로 맛있다 ^^
다음에 또 먹으로 와야겠다 ㅎ
저녁에 갑자기 소나기가 쏱아져서 도보여행을 못할 것 같다. 오늘은 약사사를 다녀온 것으로 만족하자.
오전에 2km
오후에 방화역에서 약사사 왕복 3.2km
총 5,2km를 걸었는데 예정에 없는 콩국수를 먹어서 아마도 오늘의 다이어트는 실패한 것 같다 ^^
그렇지만 약사사 가는 길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