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월드컵북로 3km 도보여행

길에는 인생의 스토리가 있다.
누구와 언제 걸었는지에 따라서 길의 스토리가 바뀐다. 그래서 길이 좋다.
그리고 길 곳곳에 나만의 추억을 담은 장소들이 가득하다.
이 얼마나 신나는 여행인가?

<2021년11월6일 아침에 걷는 길>

이 길도 몇 번 걸으니 이제 익숙해지는 것 같다.
월드컵북로는 제2자유로에서 양화로인 홍대입구역사거리까지 이다.

오늘은 성산로와 만나는 지점에서 홍대입구까지 도보여행을 해본다.

특별한 것은 없다. 그냥 일반적인 거리다.

우체국은항시 찍는다. 해외로 가끔 보낼 것이 많아서...

우측에 보이는 것이 성산인데 지난번에 비가와서 입구만 구경하고 내려왔는데 다음에 도전해보자.

들어본 것 같은데 ...

옆으로 들어가는 길인데 길 이름은 모르겠다.

교회

멋진 건물이다 ^^ 카페와 칼국수집인데 ...절묘한 위치에 있다.

월드컵북로에 있는 스타벅스이다. 스타벅스 동교점이다. 한번 가본 것 같다.

앗 여기는 월드컵북로4길이다. 왠지 이쪽으로 회전을 하고 싶어서 나머지 월드컵북로길은 다음에 올리는 것으로 한다. ^^

짧지만 아침에 기분좋게 걸었다. 이렇게 매일 도보여행을 할수 있는 건강과 시간에 감사한다.

<2021년 11월13일  토요일 오후>
망원로에 있는 서점을 가는 길에 다시 이 길을 걸어본다.
오늘도 새로운 것을 찍는다 ^^

스시집은 자기 이름을 걸고 하는데가 많은 것 같다. 이름이 브랜드가 되면 최고이기는 한데...

지도에는 나오지 않는다.

아만티호텔이다. 몇 성인지는 모르겠는데 규모자 작아보이지는 않는다.

경복궁음식점인데 여기를 지날때마다 형수님이 생각난다. 마지막 식사를 여기서 같이...

커피숍인 것 같다.

갑자기 가보지 않은 길을 걷고 싶어서 월드컵북로7길로 좌회전을 해버려서 월드컵북로의 여행은 여기서 끝난다.

 

날씨가 나쁘지는 않다. 적당히 걷기에 좋은 추위?

이런 날은 집에 있지 말고 나와서 어디던지 걸어보면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