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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여행/에세이

공항라운지에서 일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by stocking 2021.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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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돌아오기 전에 주 업무를 하던 장소는 홍콩이고

주로 중국, 베트남, 미얀마, 태국 등 많은 나라들을 일주일에 두세 번 비행기를 타고 다녀서

주 업무 장소가 공항 라운지였었다.

 

작년에 한국에 돌아오고 나서는 주로 카페나 도서관을 돌아다니면서 일을 하고 있는데

역시 즐겁고 재미있다.

 

언제 다시 해외로 나갈지는 모르지만 한국에서의 이 자유를 마음껏 누리고 싶다.

아니면 이 참에 한국에서 살아?

 

조용히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면서도 때로는 역동적으로 돌아다니는 것도 좋아하는 것을 보니

내 피는 잡탕인가?

 

오늘 갑자기 홍콩 공항 라운지에서 와인과 식사를 하면서 일하던 것이 그리워진다.

 

책과 관련된 일을 개인적으로 해보고 싶어서 준비를 하고 공부를 하는데 할수록 자신이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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