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한옥마을은 북촌, 서촌에 이은 새롭게 만들어지고 있는 한옥 단지이다. 여유로움과 도심 속 전원을 한껏 느낄 수 있다. 국립공원 북한산, 그리고 진관사와 어우러진 역사 문화 마을이다. 은평한옥단지는 개인에게 한옥만을 지을 수 있게 토지를 분양해서 소유주의 취향에 따라 각 한옥마다 모양과 나무색이 달라 보는 즐거움이 있다. 상업시설을 제외한 곳은 대부분 개인의 사유지이기에 내부 관람은 불가하나 소유주의 허락이 있다면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산책로와 편의점, 카페 등 여러시설을 갖추고 있어 나들이를 즐기기에 적당하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은평한옥마을은 2011년부터 계속 만들어지고 있고 실제로 진관동 주민이 거주를 하는 곳 입니다.
이런데 분양 받아서 살면 비쌀까요? 가서 살고 싶은 동네입니다.
저는 아침일찍 갔는데 아침 일찍 가서 걸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이 동네는 도둑이 없나 봅니다. 담장이 모두 낮습니다.
이렇게 모여 살면 이웃들하고도 친해질 것 같습니다.
북한산과 아침태양이 배경이라 멋집니다.
조용한 아침
진관길을 따라서 조금 올라가면 진관사가 있으니 진관사도 가보시기 바랍니다.
나중에 한번 더 가면 사진을 찍어서 올리겠지만 가시면 보실 것이
셋이서문학관, 은평역사한옥박물관 입니다. 저도 정보가 부족해서 그냥 산책만 하고 왔는데 다음에 가면 구경을
하고 오려고 합니다.
셋이서문학관은 천상병, 중광, 이외수 세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직접 가서 왜 이 셋을 함께 전시를 하는지 공통점을 찾아본다면 더욱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은평역사한옥박물관도 역시 직접가서 보시기 바랍니다 ^^
<새롭게 추가합니다 >
2021년 8월15일 다시와서 추가 사진 올립니다. 처음에는 얼떨결에 와서 자세히 보지 못했는데 은평역사박물관 주변에 카페가 많고 이름을 가지고 있는 한옥도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은평역사박물관은 입장료 1000원인데 당일에는 몇번이고 입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시원하고 볼게 많아서 가성비 나옵니다. ㅎ
다른 글에 보면 여기가 유명하다고 나오는데 아마도 박물관 주변에 있어서 인가 봅니다.
사실 한국에 있는 모든 카페와 식당은 전세계 평균 수준이상이어서 어딜 가나 좋습니다. 저만 그런가요 ^^
앞에 보이는 모든 건물들이 카페와 레스토랑인 것 같습니다. 박물관 구경하고 배고프시면 아무데나 들어가서 먹어도 크게 실패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역사박물관에 들어와서 구경합니다. 2,3층 보시고 전망대로 나가시면 됩니다.
은평역사박물관 전망대에서 바라봅니다
박물관 앞에 우연히 발견해서 들어간 곳인데 (9시부터 오픈) 신기한 풀사진이 많아서 아주 좋았습니다. 무료이니 한번 가서 구경하시기 바랍니다.
풀이 아니라 우리 들꽃이네요 ㅎㅎ
저는 걸어서 오다보니 역사박물관쪽에서 내려왔는데 여기가 한옥마을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진관길 입구에 카페와 찻집 등이 몰려있습니다.
이 길을 따라서 올라가시면 진관사가 나옵니다.
편의점도 있고 투썸플레이스 커피숍도 있습니다.
한옥에 이름이 있습니다.
전에 보지 못한 셋이서 문학관입니다.
다음은 셋이서 문학관 안내서에 나온 글입니다 <출처: 안내서>
천상병, 중광, 이외수는 모두 기인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시인 천상병은 그의 대표시 '귀천' 에서 삶을 '소풍'이라 표현하었으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셋이서 문학관은 세 작가의 살아가는 방식을 그들의 작품을 통해서 보고,
삶을 돌아보는 휴식과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작년에 왔을때 세분을 모신 이유가 궁금했는데 기인이라는 공통점으로 같이 전시를 하는군요
의문이 풀려서 좋습니다. ^^
예술지수 한 계단 오른 느낌입니다.
앗 이외수님
번뜩이는 재치와 타고난 상상력으로 아름다운 언어의 연금술을 펼치는, 기행과 파격의 작가이다.
특유의 괴벽으로 바보 같은 천재, 광인 같은 기인으로 명명되면 자신만의 색깔이 뚜렷한 문학세계를 구축했다.
인제중학교와 인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65년에 춘천교육대학에 입학했으나 1972년 중퇴했다.
<강원일보>에 잠시 근무했고 학원 강사로 일했으나 1979년부터 모든 직장을 포기하고 창작에만 전념하였다.
<출처 : 안내서>
34살 부터 일을 안하시고 창작만 하시었군요 우리도 이런 용기가 있을까요?
앗 중광님
속명은 고창률이며, 제주도에서 태어났다. '걸레스님' '미치광이 중'을 자처하고 파격으로 일관하며 살았다.
1960년 26세 때 경상남도 양산의 통도사로 출가하였으나 불교의 계율에 얽매이지 않는 기행 때문에 1979년 승적을 박탈당하였다. 그러나 선화의 영역에서 파격적인 필치로 독보적인 세계를 구축하여 국내외에서 명성을 얻었다.
<출처 : 안내서>
일단 파격이 키워드이네요 ^^
저도 이제부터라도 파격을?
아쉽게도 너무 일찍가서 안에는 보지를 못했고 천상병님은 찾지를 못했습니다 ^^
세분이서 찍은 것에 만족해야 겠습니다.
'문단의 마지막 순수시인', '문단의 마지막 기인' 으로 불리며 <귀천>과 같이 죽음과 피안, 인생의 비통한 현실 등을 간결하게 압축한 시를 썼다. 일본에서 태어났으나 해방되면 해 가족을 따라 귀국하여 마산중학을 나왔고, 1954년 서울대학교 상과대학을 수료했다. 1967년 소위 '동백림(동베를린) 간첩단 사건'에 연루되어 6개월간 심한 고문과 옥고로 몸과 마음이 깊이 상했으나 천진함을 잃지 않은 시와 많은 일화를 남겼다.
<출처: 안내서>
최근에는 문단에 순수한 기인이 없나 봅니다. 이 분이 마지막이라 표현되네요 ...^^
셋이서문학관에 연결된 삼각산금암미술관이 있는데 역시 안은 보지를 못했습니다.
진관사 가는 길에 자료가 있어서 사진을 찍어 봅니다.
아직도 은평8경의 전부를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 내년에 다시 도전하겠습니다.
오늘이 광복절이라 뜻깊은 날에 이곳을 방문합니다.
작년에 오고 거의 1년만에 다시 왔는데 좋습니다.
이제 내년에는 늦가을이나 겨울에 한번 와야 겠습니다 ^^
진관사
https://stockzero.tistory.com/210
은평역사한옥박물관
https://stockzero.tistory.com/252
3km 도보여행
https://stockzero.tistory.com/246
구산역부근에 수국사도 한번 들려보시기 바랍니다.
https://stockzero.tistory.com/214
서울시 한옥포털
https://hanok.seoul.go.kr/front/index.do
남산골 한옥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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