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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자야 하는데 더 자야 하는데 하면서 계속 누워있는데 정신은 더욱 또렷해진다.
이러다가 오늘 하루를 망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그래도 어쩔 수 없이 일어나서 지금 글을 적는다.
최근에 겨울이라는 핑계를 대고 걷기를 게을리 했더니 조금 살이 찐 것 같다.
다시 제2차 감량을 하고 도보여행을 시작해야 할 것 같다.
물론 지금도 매일 3km정도는 걷고 있다.
이 글을 쓰고 다시 잠들면 좋겠는데 자신은 없고 정신은 계속 몸이 피곤할거라고 신호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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