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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도서관을 가기 위해서 길을 나섰는데 왠지 길에서 봄기운이 느껴진다.
아직 깊은 겨울이 오지도 않았는데 벌써 봄기운이라니 내가 이상한것인가?
혹시 빨리 봄이 오기를 기다리는 마음에서 이런 기운을 느끼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하긴 겨울을 꼭 겨울이라 느낄 필요는 없겠지
모든 것은 마음에서 오는 계절이니까
두툼하게 입은 점퍼의 앞 지퍼를 열고 한껏 봄기운에 취해서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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