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좋아하는 친구랑 다이어트중의 금식을 깨고 오리로스 구이에 소주를 오랜만에
많이 마셔서 아침에 헤롱헤롱 해서 도서관 여행은 포기를 했다.
참고로 건강을 위해서 금주중이다. (1년에 10회 이내로 꼭 필요한 경우만 마시기로 했는데
어제가 2021년 두번째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금주는 맥주나 와인 한잔도 안마시는 것으로 하는 것이 적게 마시는
고통에서 해방되는 길인 것 같다. 소주잔에 물따라서 건배는 몇번 함.
다이어트는 80kg에서 70kg으로 감량하기 위해서 소식을 실천중인데 어제는 무리 ^^
참고로 작심 8일째인데 76kg에서 77kg 사이에 안정적인 감량을 성공했다.
헤롱헤롱한 정신으로 디즈니의 크루엘라를 보았는데
패션디자이너, 흑백의 조화(특히 그녀의 머리), 인간에 내재한 다중인격(에스텔라와 크루엘라)
<인간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이다>라는 명제를 참으로 만드는 남작부인의 딸을 버리는 비정함
적절하게 사용된 음악(음악은 식견이 짧아서 제목을 알 수 없음 ^^)
새로운 가족의 개념(도둑 두 친구를 가족이라 칭하면서 도움을 요청함) 등등 많은 재미있는
요소가 들어있다.
개인적으로 아주 재미있게 보았다.
남작부인이 업무 중간중간에 9분 수면을 취하면서 눈에 오이를 덮어서 잠을 청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오이는 여러가지로 좋은 효능이 있어서 많이 먹는 것이 권장되고 특히 피부마사지에도 많이 사용된다.
(오이의 효능은 따로 건강편에서 언급을 하겠습니다.)
남작부인이 9분 후에 깨우라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우리가 현대에 사용하는 아이폰의 다시알람(snooze 스누즈 기능)이 9분에 맞추어져 있다고 한다.
snooze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낮에 침대가 아닌 곳에서) 잠깐 자다 입니다.
남작부인도 침대가 아닌 간이 쇼파에서 잠을 청하는데 정확히 사전적 의미와 같은 것 같습니다.
아마도 감독님이 아이폰을 사용하나 보다 ^^
재미있게 감상하시고 스트레스 확 날려보내시기 바랍니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원인 중에 하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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