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감상한영화는 conjuring3 (컨저링3) 로 부제목이 <악마가 시켰다> 입니다.
컨저링1,2 는 보지 못했습니다. 참고로 컨저링은 마술이라는 영어단어 입니다.
오늘 오후에 비가 온다고 해서 영화를 보러가야 겠다고 생각을 했고 특별히 다른 것이 볼 것이
없어서 이 영화 컨저링3를 선택을 했는데 마치 다이어트를 하러온 듯하다. ^^
공포영화를 보면 칼로리가 소모된다고 합니다. 우울증 해소에도 좋다고 하니 일석삼조네요
여름 공포영화 특집을 기획하는 분들에게 이런 깊은 뜻이 있었군요
하지만 공포영화를 보고 심정지로 사망한 실제 사례가 있다고 하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
공포영화가 건강에 좋다는 논란? 은 뒤로하고 일단 감상을 했는데
컨저링3은 공포영화라기 보다는 사랑의 힘이 강하다는 사랑 영화 같았습니다.
잔잔한 (가끔 놀라는 장면도 있지만) 재미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보고 싶은 것만 본다는 말이 정말 맞는 것이 최근에 건강에 관한 글을 쓰다보니
영화를 보는중에도 온통 건강에 관련된 것을 자동으로 찾아냅니다.
컨저링3에서 악마가 주인공 남편(워렌부부)을 심정지를 시킬려고 했는데 실패하고 병원에서 스탠스 시술로 (혈관을 뚫어주는)살려냅니다. 실제로 스탠스 시술은 심장관련 질병에서 많이 하는 시술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남편이 부인과 함께 악마를 물리치고 나서 협심증 약을 안가지고 왔다는 공포스러운?
말을 하는데 부인이 하트팬던트에서 (하트 모양인지는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협심증 알약하나를
꺼내서 주는데 이게 바로 감동적인 사랑 장면입니다.
감독이 의도해서 주인공 남자를 협심증 환자로 설정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건강한 심장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공포영화도 즐겁게 보시길 바랍니다.
영화 포스터 사진은 찰칵하는 것을 까먹었습니다.
다음번에 영화관에 다시 갈때 그때까지 컨저링3을 상영하고 있으면 포스터를 찍어서 올리겠습니다.
심장알약을 팬던트에 넣고 다니는 다정한 부인을 가진 주인공 남편이 부럽습니다 ^^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라고 합니다.
컨저링3는 심장건강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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