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장산 강서구청 공항대로의 3km 도보여행

오늘은 오후2시에 약속이 있어서 멀리 가지 못한다. 그래서 가까운 우장산근처의 도서관을 가서
업무를 보고 돌아오는 것으로 하겠다.

공항대로42길에서 우장산을 올라가고 오랜만에 우장산 정상을 통과해서 우장산 성당쪽으로 내려와
푸른들청소년 도서관을 가보면 될 것 같다.
강서구청을 지나서 까치산로를 걷고 화곡본동시장을 지나서 화곡도31길 강서로39길 로 방향을 잡아보겠다.

7시17분에 길을 나선다
비가 올것도 같은 날씨다
아침에 보는 공항대로

공항대로41길이다. 육회 먹어본지가 오래되었는데 쩝쩝 일단 통과

강서청소년회관이 있어서 찍어본다. 사실 자주 지나다니는 길 중에 하나인데 오늘은 평소에 찍지 않은 건물이 있으면 찍어보려고 주위를 둘러보다가 발견한 것이다. 항시 그대로 같은 자리에 있었을 것을...

공항대로42길로 올라가는 사거리에서 한장 찍어본다.

우장산을 올라가는 여러 입구(출구)중에 하나인데 처음 올라가본다. 무엇이던 처음은 신선함과 셀레임을 주는 것 같다.

산불조심해야겠습니다 ^^

 

여기로 올라오니 평소다니던 길이 나온다. 아는 길. 아는 사람, 아는 지식등이 사람에게 안정감을 주겠지만 새로운 도전을 위해서는 새로운 길, 새로운 사람, 새로운 지식의 세계로 과감히? 가야 한다.
아마도 예상치 않은 즐거움을 만날 것 이다. 세렌디피티.

구슬치기 하는데 왜 야구방망이를 ^^ 여자애가 제법 구슬치기 고수같다. 손을 자세히 보면은...

투금탄 전설
이런 형제가 있다면 한 세상이 외롭지 않겠네요

식물공부를 해야하는데 일단 통과 ^^

진달래 하나 알겠네요 ㅎ

정상으로 가는 길
완만한 경사로이므로 나이드신 분들도 오를 수 있으니 가까운데 사시는 분들은 올라보세요

또 식물공부 ^^ 큐알코드로 보는 것은 다음으로 하고 통과.

유아숲체험장인데 애들은 없는 것 같습니다. 자세히 보면 우물이 있습니다.

서정주 시감상 하십시요
죽은이를 그리워하는 것 같은데 어렵다 ^^
그대 하늘 끝 호올로 가신 님아.
인간은 결국 천국으로 가는 계단을 혼자 밟고 간다. 귀촉도는 소쩍새?

박목월 시인의 시인데 어렵다 ^^
비둘기 울 듯이 살까보아 해종일 구름밭에 우는 비둘기.

정상으로 가는 길

오늘 이것을 보고 알았습니다. 비록 지도상에는 검덕산으로 나오는데 우장산이군요...앞으로는 그냥 우장산으로 통일 하겠습니다 ^^

이제 내려가기로 하자.
우측에 내려가는 길이 보이는데 그냥 왔던 길로 내려갑니다. 사실은 가보지 않은 길을 가는 것을 좋아하는데 오늘은 일정을 잡아놓아서 다음번에 내려가 보는 것으로 한다.

이 길로 내려 가면 우장산성당으로 가는 길을 만납니다.

조기축구회?

이 쪽이 화곡로53길 우장산성당 가는 길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이 길이 좋다. 근처에 단독주택이 있으면 사서 조용히 ? 살고 싶다 ^^

강서구청을 지나 화곡로54길로 간다. 직진하면 KC대학이다.
오늘은 우회전이다.

화곡로44나길로 우회전

돌발상황
카드를 안가지고 나와서 별다방을 제외하고는 갈데가 없다^^ 별다방은 쿠폰이 있음. 일단 별다방으로 가는 것으로 경로를 수정해야겠다.
까치산로 진입

까치산로는 차가 많아서 사진을 안찍고
화곡로44길로 우회전해서 강서구청 사거리 별다방으로 간다.

오전 8시33분 매우 이른 시간인데도 별다방에 사람이 많다

별다방은 일단 면적이 커서 나처럼 가끔 업무를 봐야하는 사람들이 눈치를 안봐서 좋은게 경쟁력?
크기만 따지면 다른데도 많은데 아메리카노가 맛있나?

별다방 쿠폰이 있어서 들어왔지만 점심값이 없으니 일 좀보고 돌아기로 한다 ㅎ

인생은 항시 예측치 않은 변수가 발생한다. 오늘 별다방 쿠폰이 오전의 나를 구해주었다.

점심시간까지 일을 하려고 했는데 비가 올 것 같아서 조금 일찍 출발하기로 한다.

공항대로이다.

오늘 걸어온 길은 내일 아침에 정리하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