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비가 온다고 하고 월화수는 회의가 있고 많은 도서관이 월요일에 휴무이다.
그래서 가까운 강서도서관으로 가는 것으로 하자.
그런데 가는 길을 달리해서 가보고 싶은데 한번 찾아보기로 하자.
까치산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가서 까치산역에서 곰달래로길을 타고 목동사거리에서
좌회전한 후에 등촌로를 타고 가면 가보지 않은 길이다.
일단 내일 아침에 상황을 보기로 하자.
7시에 집을 나선다. 비가 아주 아주 조금씩 내린다. 일단 바로 도서관으로 가서 일하고 오후에 도보 여행을 하기로 한다.
654번을 타고 강서도서관에서 내려 걸어가기로 한다.
월요일 아침이라 그런지 차가 벌써 밀린다. 다들 부지런히 사는구나. 왠지 더 열심히 살아야할 것 같다 ^^
강서도서관에서 내려서 등촌로53길로 좌회전해서 올라간다.
큰길가도 아닌데 공영주차장이 왜 이곳에 ? 주민들이 이곳에 차를 세우나보다.
등촌로51나길 로 좌회전한다.
여기도 51나길인데 우측골목이다. 골목이 단정하고 예쁘다?
전에 강서도서관을 올때 올라왔던 길인데 지도를 보니 등촌로51라길이다
백석중학교 입구가 도서관과 붙어 있는 것은 오늘 처음 유심히보았다. 이 학교 학생들은 좋겠다. 바로 도서관이 옆에 있어서...아닌가?
자 이제 올라가서 일을 하기로 한다.
일을 하다 잠시 쉬면서 도서관 옥상에서 본 주변 경치를 찍어 본다.
이제 까치산역으로 출발을 하기 위해서 내려가는데 이 길이 빠른 길 같아서 이 길을 선택한다. 영일고등학교 담장이다.
고등학교때 담장을 넘어서 땡땡이?를 쳐본 기억도 난다 ^^ 우등생은 아니었나 보다.
등촌로 47길이다. 곧바로 등촌로를 만나게 되어 있다.
이제 등촌로가 보인다. 지도를 보니 좌측주유소가 오일뱅크이다. 지도를 보니 염창역 주변에 용왕산이 보인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용왕산에 가보아야 겠다. 비가 온다고 멀리 가지 않았는데 오전에 살짝 내리고는 오지 않는다.
등촌로를 따라 언덕?을 올라가는데 강서구의회가 보인다. 여기 의원은 구의원인가?
등촌로 오르막의 정점에 등촌아이파크 아파트가 있고 여기서 부터 내려가는데 곳곳에 가로수 길이 있다. 좋다 ^^
대일고등학교가 우측에 보인다.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서 한장. 좋은 대학에 가길 바란다. 비록 대학이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로수길을 따라서 계속 등촌로를 내려간다
내려가면서 뒤돌아서 한장. 그랑시아는 무슨 뜻인가?
스타벅스 드라이브쓰루 (DT) 점. 첨에는 DT 점이 무엇인지 모르는 무식함을 보였는데 이제 도보여행의 고수가 되니 알게되었다 ^^ 여기는 3층까지 ...다음에 가보는 것으로 하고 통과하자.
우측에 남부시장으로 가는 길이 보여서 한장
조금 더 내려와서 목동사거리에서 우측의 곰달래길로 들어간다. 우체국이 보인다.
곰달래길을 걸어보니 많은 가게들과 식당들이 번화가 처럼 주우욱 끝까지 있다.
곰달래길에서 식사를(청국장 보리밥) 하고 가기로 한다.
나에게 한국식당은 모두 맛집이라 여기도 맛집이길 바란다.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다. 맛집이다. 내가 따로 사진을 찍을 필요도없다. 아무데나 들어가면 다 맛집이다..
이 분들을 홍콩하고 상하이로 모시면 모두 맛으로 접수할텐데 ^^
이제 부터 까치산역을 가는데 그냥 곰달래로길로 가면 재미가 없어서 아무 골목이나 막 들어가보기로 한다.
어르신을 위한 사랑방도 노란색을 사용하는 것을 처음 알았다.
조용한 골목이다. 좋다
이리저리 골목길을 배회? 하다가 까치산역 부근에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마시기로 했다.
여기서 잠시 쉬고 일을 하다 가자. 일을 마치고 오후 4시30분경에 다시 발산역쪽으로 출발한다.
역시 가보지 않은 길을 가보기 위해서 가는데 골목길들이 미로처럼 있어서 직선길만 택해서 가본다.
강서로 18길로 들어가서 올라가본다. 역시 오늘도 언덕길 ^^
홍콩과 중국 총칭에 언덕길이 많은데 우리 한국에 언덕길이 더 많고 아기자기 한 것 같다 ^^
강서로18길에서 좌회전해서 올라오니 이 아파트가 나온다. 꼭대기에 있어서 탑건인가? 진선미 이름도 이쁘다.
여기서 초록마을로로 우회전한다. 어? 지난번에 봉제산에 갈때 지나던 길이 초록마을로 이었던 것 같은데...
역시 계속 언덕이다. 근데 언덕이 깨끗하고 좋다.
너무 좋다. 이 깨끗한 골목
일본의 골목도 아주 깨끗한데 우리 한국도 이렇게 다녀보니 아주 깨끗하고 좋은데가 많다.
세계 어디를 출장을 가서도 이렇게 배회? 하는 것을 참 좋아했다. 지금 와서 후회하는 것이
그때 사진들을 많이 안찍어 놓은 것이다.
이제 도보여행을 시작했으니 코로나 풀리고 다시 해외 출장을 가게되면 세계 어디에서나 매일 도보여행을 하고
사진을 찍을 생각이다.
초록마을로32길로 들어왔다.
지나는 길에 어린이 공원
좌측의 멋진골목을 찰칵
지도를 보니 같은 길인데 초록마을로32길을 지나면 까치산로4길로 변신을 한다. 이 까치산로 4길도 재미있다.
생활형가게가 많고 음식점도 아주 많다. 위가 공원이라 그런지 공영주차장이 있다.
화곡동은 빌라가 많아서 그런지 주택가에 공영주차장이 있다. 아마도 주민을 위한 편의시설인 것 같다.
이런것은 잘 만든것 같다.
화곡도를 만나서 우회전을 하니 화곡본동시장이 보인다. 나중에 들어가서 전이라도 먹어봐야지...
물론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난 후에 ^^
길을 건너서 화곡로를 따라서 우장산아파트쪽으로 간다.
우현로를 만나서 좌회전을 한다. 그러면 우장산역으로 간다.
아파트 색이 멋지다. 파스텔? 문을 크게 만드는 것이 유행인가 보다. 자이도 모두 이렇게 되어 있던데...
우장산동 주민센터. 여기에도 우장산숲속도서관이 있는데 작지만 조용하고 좋다
이 길을 주우욱 내려가면 우장산 역이다.
우장산역에서 강서로를 만나면 우회전에서 내려가면 발산역에 도착한다.
오늘은 비가 온다고 해서 멀리 가지 못했는데 일단 모르는 빌라촌? 의 골목길을 배회한 것이 좋았다.
오늘 도보여행을 최단거리 기준으로 정리를 해보자.
강서도서관에서 목동사거리까지 : 2km/89kcal/30분
목동사거리에서 까치산역 스타벅스까지 : 1.7km/79kcal/27분
까치산역 스타벅스에서 화곡본동시장 : 1.5km/69kcal/23분
화곡본동시장에서 발산역 : 2.5km/117kcal/39분
총 7.7km
오늘은 화곡동 빌라촌을 배회? 한 것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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