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회사에서 일을 하지만 코로나가 장기화 되면서 해외출장을 가지 못하게 되니
문득 나도 이제는 창업에 대해서 고민을 해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리해고되면 바로 창업을 해서 먹고 살아야 하니 ^^
무역총괄하는 사람이 벌써 1년을 넘게 출장을 못가고 전략을 현재 고객에 집중한다고만
거창하게 떠들고 있다.
예전에 창업해서 실패도 해보고 오랜기간 해외업무를 해본 경험을 비추어 보면
결론부터 말하면 창업해서 자리 잡는데 까지 최소한 3년은 걸린다.
자리를 잡는다는 것은 수익이 경비를 상회 한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성공까지는 여러가지
변수와 어느 기준을 성공으로 삼느냐에 따라서 기간이 달라질 것 같으니 성공의 시간은
3년 + 알파가 되지 않을까 한다.
물론 탁월한 능력을 가진 분들은 1년만에 성공도 할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3년은 나처럼 평범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이야기다.
상하이에서 근무할때 많은 후배나 친구들이 찾아 와서 중국에서 창업을 하는데 자문을 구했다.
당시에 내가 항시 해준 이야기는
"3년간 놀고 먹을 돈과 가족의 이해를 구한 후에 와서 시작하라."
라는 이야기였다.
이 이야기를 듣고 나를 다시 찾은 사람은 없다 ^^ 그리고 후담을 들어보면 중국서 창업을 했다가
최단기간에 접은 사람의 기간이 6개월이었다.
물론 해외 창업이라 시간을 더 많이 잡아서 이야기를 했을수도 있지만 한국에서 창업도 별반
다를바가 없다고 본다.
창업하시고 싶으시면 3년 정도의 예산을 마련해서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3년동안은 다른데 한 눈팔지 말고 하나에 집중해서 파시기 바랍니다.
한 놈만 패시기 바랍니다.
회사에서 해외법인 설립을 많이 해보았다. 이때도 내가 잡은 예산은 3년이었다.
그리고 3년이 넘어서는 순간에도 수익을 내지 못하면 손절하던가 방향을 달리한다는 것이다.
다행히 내가 설립한 대부분의 해외법인은 자리를 잡았는데
수익을 내는데 평균 3년은 걸린 것 같다. 5년이 되었는데도 아직 자체 수익을 내지 못하고
모기업에서 지원을 받는 법인도 있다.
한국에서 창업이야기는 하나씩 풀어가면서 실제로 기회가 되면 창업을 해볼 생각이다.
돈을 벌어야 건강하게 살수 있다.
두서없이 글을 쓰면서 창업이라는 타이틀로 하나씩 하나씩 카테고리를 정리를 해볼 생각이다.
또 하나 자주 쓰는 말이
"완벽한 기획은 없다. 일단 시작하고 진행하면서 수정을 해나간다" 이다.
기획 잡는다고 시간만 보내지 말고 시작하면서 계속 수정을 거치면서 목표를 향해서 가라는 이야기다.
지금 블로그를 쓰는데 글도 마찬가지 인 것 같다.
일단 적으면서 서서히 수정해 나가는 것이 오랜시간 글을 적을 수 있는 길이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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