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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건강한 신체/3km 도보여행

도봉도서관 국립4.19민주묘지 백련사의 3km 도보여행

by stocking 2021.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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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오늘 비가 오지 않아서 조금 먼 곳을 가보려고 한다.
비오지 않으면서 가을의 바람이 좋아서 버스 기다리면서 한 장

넷플릭스에서 영화한편 보면 도착할 것 같다.
영화를 신나게 보니 우리소리박물관에 도착했다.

건너편에 창덕궁이 보인다.
창덕궁은 작년에 가서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찾아서 올리거나 한번 더 가보아야 겠다. 일단 접근성이 편리하므로 ^^

여기서 151번 버스를 타고 간다

여기가 율곡로이다.

덕성여대앞 삼양로
처음 와보는 곳이다. 예전 기억을 거슬러올라보아도 덕성여대생하고는 미팅을 했던 기억이 없다 ^^ 아쉽다.

여대는 이화여대, 성신여대, 숙명여대를 제외하고는 들어가본 적이 없다.
어? 여대가 몇개가 있지?

도봉도서관에 도착했다. 오래된 역사?의 흔적이 보인다.

도서관옥상에서 보는 북한산이 멋지다. 맑을때 오면 더 잘보일 것 같다.

도서관에서 11시까지 일을 하고 주변을 둘러보기로 한다.
도서관 건너편에 솔밭공원이 있어서 잠시 가본다.

이름처럼 소나무가 무성하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이런 나무들을 보면 해리포터가 연상된다. 아마도 인상이 깊었나 보다 ^^

삼각산을 여기에 옮겨놓았다.

이 풀들은 라벤더인가?

사랑은 행복이 아니라 형벌일레?
그럼 하지 말아야죠 ^^

삼양로

솔뫼공원역. 역사가 무척이나 아담하다.

삼양로155길
윽 다음에 한번 더 오면 왕갈비탕을 먹어야지. 그런데 능이의 효능은 사실 잘 모른다.

이제 4.19 국립묘지로 가보자
가는 길에 배도 고프고 광고판도 크게 붙어 있어서 먹고 가기로 한다.
눈물의 미아리 우동집?

우동집이니 우동이 가장 맛있으리라 생각하고 얼큰우동과 김밥이 먹고 싶고 가격도 싸서 (2500원) 한줄 시켜서 먹는다.

덕성여대앞은 다른 여대보다는 아주 번화하지는 않은 것 같다.

이 근처는 역사가 모든 아담한 것이 컨셉인가 보다 ^^

4.19로와 만나는 삼거리이다.

4.19로
이 길을 따라서 올라가면 4.19민주묘지를 만날 수 있다.

우이동 주민회관

인수봉로 가는 삼거리

국립4.19민주묘지 앞에 도착했다.

입구카페
일단 패스하고 다음번에 와보는 것으로 하자 ^^
주변에 카페나 식당들이 많다.

입구
4.19로8길

경건한 마음으로 둘러보는 것으로 하자.

묘비에 보면 출신지역, 출신대학 등등이 적혀있는데 다시금 삶에 대해서 생각나게 하는 순간이었다.
여기 루프탑에 오르고 싶어서 아메리카노를 한잔 하러 들어간다.

1층이다.

3층 루프탑에 올라왔다. 넓지는 않지만 아쉬운데로 루프탑의 낭만을 즐기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

커피숍에서 잠시 일을 하고 나와서 백련사를 가보기로 하고 길을 나선다.
모르는 길을 가는 것은 설레임으로 가득하다.
대동천이다.

대동천을 따라가다 만난 커피숍

막다른 골목이라고 해서 다시 나왔다.

중간에 있는 이 집이? 멋지다.

큰 길로 나외보니 커피숍이 아주 많은데 이 곳을 4.19 카페거리라고 한다.

계속 가면 북한산 둘레길 가는 길인가 보다.

커피숍

커피숍

백련사 이정표가 있어서 내려가는데 역시 커피숍이 있다.

천연수영장도 있다 ^^

백련사를 오늘의 마지막 도보여행을 삼고 열심히 올라가 보자.

북한산 둘레길 안내도를 잘 보십시요
저도 다음번에는 차분하게 둘레길을 걸어보아야 겠습니다.

특별한 정보가 없어서 그냥 사진만 찍고 올라갑니다

 

 

드디어 백련사에 도착을 했는데 생각보다 작은 절이었다.

건강하고 잘살게 해달라고 마음속으로 빌고 내려가기로 한다 ^^

내려가는 길에 시가 보여서 읽어본다.

어렵다. 시는 어려워야 시 맛이 나는 것일까?

오늘의 도보여행은 백련사를 마지막으로 마치기로 한다. 돌아가는 길이 멀다 ^^

돌아가는 길에 성신여대 입구에 가서 추억? 거리를 걸어보려고 했는데 먼 길을 생각하고 할 일도 있어서 아쉽지만 다음에 가기로 한다.

그저 대학교 1학년때 기숙사 축제에 나를 초대해준 그녀가 생각나는 날이다.

어디선가 잘 살고 있겠지...잘 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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