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28분에 길을 나선다.
오늘 가는 도서관인 구립증산정보도서관이 9시부터 문을 연다.
날씨는 아주 좋다.
마을버스 기사분이 젊은데 신나는 음악을 듣고 계신다.
처음으로 본 젊은? 기사분과 신나는 음악 오늘은 즐거운 도보여행이 될 것 같다.
마포중고등학교 앞에서 6715번을 타고 디지털미디어시티역으로 가서 걷기로 하자. 돌아오는 길에 시티역을 구경하면 될 것 같다.
홈플러스 앞의 역동적인 조형물
7시 42분에 환승한다.
일요일 아침에 어디들 가는지 사람들이 생각보다는 많다. 사실 아무 생각도 안했는데 ^^
무의식적으로 일요일 아침이라는 정보를 가지고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 같다.
상암초등학교 앞에서 내린다. 이 거리가 지도를 보니 월드컵북로이다.
지도를 보니 월드컵북로47길로 올라가는 길이다.
디지털미디어시티역쪽으로 계속 걸어가면서 사진을 찍는다.
월드컵북로에서 좌측 작은 길로 들어간다. 사는 이들에게는 일상이지만 나에게는 새로움이다.
화장실도 이렇게 하니 작품이 되는구나... 지도를 보니 월드컵북로42다길이다.
새누리어린이공윈이다.
이게 한샘본사인가? 지도에는 한샘사옥으로 나온다.
한샘사옥을 지나온다.
디지털미디어 시티역이 근처에 있다.
건너편에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보인다. 지도상으로는 이게 6호선 3번 출구
역 주변에 불광천으로 내려가는 입구가 보인다. 제대로 찾은 것 같다.
불광천 입구이고 위의 다리가 중동교인가보다.
불광천변 산책로를 따라서 가면 도서관에 도착한다. 열심히 가보자.
살기좋은 대한민국
증산교 아파트위에 걸린 태양
나는 역시 오늘도 태양의 아들
어? 이랜드가 아파트도 만드나 보다. 해가든 아파트인데 garden의 의미도 있으니 이름을 잘 지었다.
불광천을 열심히 찍어보자. 저기 보이는 산은 무슨 산일까?
멋진 나라다. 내가 태어나서 살아온 국가인데도 안 가본 곳이 너무 많다. 아름다운 우리 국토를 열심히 돌아다녀보고 싶다. 코로나 이후에 다시 해외로 나가기 전에...
여기서 올라가야지 도서관으로 갈 것 같다. 올라가자.
다음번 올라가는 길을 모르는 상황에서는 확실한 길을 선택을 해서 가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비록 더 불광천을 거닐어 보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저기 보이는 것이 증산3교인가 보다.
증산로를 건너서 증산로3길로 우회전 한다.
우회전길 단독주택이 많다. 단독주택이 사는 사람들이 왠지 부럽다 ^^
8시26분에 구립증산정보도서관에 도착했는데 아직 시간이 남는다.
시간이 남아 증산역과 증산서길을 돌아서 오는 것으로 추가 도보여행을 시작한다.
역 주변이 아주 발달한 것 같지는 않다. 불광천의 단절때문인가?
증산역에서 좌회전. 지도를 보니 증산로9길이다.
증산서길
증산동 주민센터가 있다. 여기도 도서관이 있을까?
주변을 돌아서 왔는데도 시간이 남아서 아메리카노 한잔
편의점커피도 너무 맛있다. 이런 맛이면 그냥 커피숍에서 팔아도 될 것 같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대형프랜차이즈가 아니면 커피맛으로 승부보지 말고 동네 카페의 특징을 잘 살리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편의점에서 파는 자동화기기에서 나오는 커피 맛 정도로도 훌륭한다.
1200원 ^^
여기 도서관에서 다음주 월화수 회의 준비와 업무를 보고 11시20분 정도에 근처서 식사를 하고 다음 도보여행을 해보자.
나한테 한국식당은 어디나 맛집이다. 그래서 따로 맛집을 찾거나 올릴 필요도 없다.
너무 좋다.
11시29분에 증산2교를 건너서 응암정보도서관으로 간다.
증산역이 명지대앞이다. 명지대가 가까운가? 지도상으로는 상당히 먼데 ^^
증산2교를 건너가 보자.
증산2교에서 바라본 불광천
증산2교로 올라오는 길이 보인다.
북가좌소방서이다. 열심히 일하시는 소방관님들께 한표.^^
여기가 북가좌사거리
북가좌 사거리에 명지대사거리까지 가는데 오르막이다. 올해는 오르막인생^^
열심히 올라가 보자.
골목길이 보여서 한장
언덕의 끝자락에 두산위브아파트가 보인다.
걸어온 길 뒤돌아서 한 장.
서울연기초등학교가 보여서 한장.
또 자이다. 가는 곳곳마다 자이다.
이길을 따라 아래서 내려가면 지도상으로 명지대 사거리가 나온다.
저기 앞에 보이는 사거리인 것 같다.
명지대사거리에서 보이는 자이
사거리에서 식사를 하고 가기로 한다. 여기는 스시집이다. 대한민국 전체가 맛집이다.
응암정보도서관은 다음에 가는 것으로 계획을 바꾼다 ^^
명지대 사진한장 찍고 마포중앙도서관으로 가서 오후 업무를 보면될 것 같다. 갑자기 새로운 길을 걸어보고 싶어서
계획을 바꾸었다.
명지대길이 거북골로이다
명지대 건너편에 골목을 한장
명지대는 건설중? 명지대는 들어가보지 못했는데 다음에 대학도보여행을 하면 그때 가보기로 하고 오늘은 패스
명지대 여학생과 미팅한 기억은 나는데...^^ 이제는 어디서 누구와 멋진 인생을 살고 있을까?
명지대 옆에 있는 아파트이다.
거북로길을 따라서 가좌역으로 가는 길에 또 스타벅스가 보인다. 가히 스타벅스 왕국이다.
내가 즐겨가는 곳보다 크기가 크다 ^^
자이천국
지도상에 가재울사거리로 나온다. 지명도 분명히 역사가 있을텐데 여기서 가재가 잘 잡혔나?
여기를 건너서 직진을 해야한다.
드디어 가좌역 근처에 다와가는 것 같다.
좌측은 성공빌딩 우측은 교회이다
이 빌딩에 입주하면 성공을 하려나?
가좌삼거리 성공타워
이 도로는 수색로이고 건너편에 가좌역이 보인다.
가좌역쪽으로 건너왔는데 건너편이 모래네시장인가? 오면서 시장이 있고 모래네라는 간판을 많이 보았다.
드디어 가좌역이다.
가좌역에서 바라본 건너편
지도를 보니 수색로가 만나는 것이 모래내로 이다. 처음에 다리를 건너가려다가 사람들이 이 길로 많이 내려가서 그냥 따라서 내려가 본다.
위로 지하철이 지나간다. 역시 판단이 맞은 것 같다.
저기 연남교가 보인다. 아마도 이 길이 홍제천으로 가는 길인가 보다.
연남교 아래를 지난다.
아 판단이 맞았다. 홍제천길이다. 전에 홍제천을 따라서 서소문도서관을 가본 기억이 난다. 그래서 홍제천이
낮설지 않다.
깊이를 측정하는 것이 있다.
전에 잘못 내린 반가운 성산2교가 보인다. 그때는 성산2교에서 연남동을 거쳐간 것 같다.
성산2교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지도를 자세히보면 영어로 in 으로 표시가 보이는데 이게 아마도 천으로의 진입로를 말하는 것 같다.
나는 계속한다. 간단한 운동기구도 보인다.
자전거 타기도 좋고 도보여행 하기도 좋다.
오 드디어 좌측에 도서관이 보인다.
여기서 올라간다
이곳이 성산3교이다.
여기를 건너는데 이름이 성산다리이다.
도착했는데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방역을 한다고 하는데 시간이 애매하다. 마침 걸어서 목도 마르고 날씨도 더우니
주변 커피숍에 가서 차를 한잔하고 3시에 돌아오자.
역시 계획은 자꾸 변경이 되는 것이 재미이다.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마시면서 정신없이? 일을 하다보니
벌써 3시 12분이다.
혹시 지금가서 자리가 없으면 낭패이니 그냥 여기서 5시까지 일하고 돌아가는 것으로 하자 ^^
오늘 도보여행을 정리를 해보자
서울상암초등학교에서 구립증산정보도서관 : 2.3km/109kcal/39분
구립증산정보도서관에서 명지대학교 : 2.2km/104kcal/32분
명지대학교에서 마포중앙도서관 : 3.2km/155kcal/55분
총 7.7km
이 정도를 걷고 일을 하는데 아무런 피곤함도 없다. 이 정도 컨디션이면
하루 10km를 걷는 것도 문제가 없을 것 같다.
여러분도 끊임없이 걸으면서 건강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아무런 장비도 아무런 준비도
필요없습니다. 그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전국 어디나 지도를 보고 걸을 수 있습니다.
후배가 제가 걷는 것을 듣고 지금 도림천을 걷는다고 카카오톡으로 이야기합니다 ^^
많은 사람들이 걸어서 건강도 챙기고 즐거운 골목길도 많이 구경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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