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오전에 업무가 많고 점심에 근처에서 미팅이 있어서 일단 도보여행은 오후에
하는 것으로 해야한다. 어디로 갈지 정하지는 않았지만 지금 생각은 근처가 되지 않을까 한다.
일단 등촌역쪽에서 미팅이니 여기까지 도보여행으로 가는 것으로 잡고 오후 상황을 봐서 더
걷기로 한다.
강서로54길 공항대로41길을 건너서 화곡로61길 화곡로에서 약간 좌회전하고 길을 건너서
홈플러스옆길은 화곡로66길 공항대로 59길에서 우회전해서 등촌역으로 가는 것으로 한다.
최단거리가 2.8km/129kcal/49분이 나온다.
오전 10시 30분에 출발한다.
다음은 강서로54길이다. 강서로54길은 발산역 주변이라 그런지 먹거리 식당이 많다. 그리고 주변에 엔씨백화점이 있습니다.
강서로 54길에 강서송도병원이 보이네요...
공항대로41길을 건너서 가야한다.
건너서 화곡로63길로 가보기로 한다.
등촌3동 주민센터가 있다. 여기에도 아마도 도서관이 있을 것 같다. 돌아오는 길에 가보기로 한다.
서낭당 근린공원. 그런데 돌무더기는 안보이네요 ^^ 혹시 예전에 여기가 서낭당터?
농구공을 사서 농구를 열심히 해볼까?
화곡로63길을 지나서 화곡로를 만나는데 화곡로상에 경복비지니스고등학교가 보입니다. 그런데 고등학교 이름에 비지니스? 아 혹이 예전에 경복상업고등학교 ?
요즘은 학교이름로 영어를 써야 하나보다 ^^
홈플러스 옆길인 화곡로66길을 타고 주우욱 가면 됩니다.
홈플러스옆에 CGV가 있습니다. 지난번 도보여행에서 발견을 했는데 아직도 가보지는 못했습니다. 블랙위도우를 여기서 볼까?
빌딩이름이 더 브리티쉬? 브리티시? 지도상에는 CGV만 나옵니다.
공항대로45길 건너서
좌측에 렉서스가 있는데 이 근처가 자동차정비소가 많다. 분명히 이유가 있어서 이쪽으로 모였을텐데...
공항대로55길이 보여서 한장 찰칵. 길이 시원하게 잘 뻗어 있다.
공항대로59길이 가까워온다.
만나는 공항대로59길에서 우회전하면 등촌에 가까운 등촌삼거리가 나오고 오늘의 미팅장소이다.
큰길로 가다가 왼쪽에 잘생긴 공항대로59나길이 보여서 우리는 잘생긴 유혹을 거절하기 어려워서 그낭 들어간다. ^^
커피숍에 제법 사람이 많은 것이 이 동네 유명한 곳 인가보다. 역시 기회가 되면 다음에 가보기로 하자 ^^
공항대로59가길
지나온 공항대로59가길을 한장 찰칵.
미팅을 하고 점심을 간단히 서브웨이에 가서 먹고 스타벅스에 가서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바로 돌아간다.
오후에 업무가 많아서 오늘은 그냥 왔던 길을 다시 돌아가는 것으로 한다.
멀리서 영화관이 보인다.
같은 화곡로63길인데 보는 풍경이 달라서 그런지 다른 길 같다.
우리는 이렇게 같은 것을 다른 각도, 다른 시각에서 보는 힘을 길러야 창조력지수가 높아질 수 있다.
꾸준히 다르게 보는 습관을 기르면 좋을 것 같다.
우측의 서낭당 공원은 같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또 다르다.
생각도 사람도 같은 것이지만 내가 보는 각도와 시각에 따라 달라지는 법이다.
홍콩에서 오랜동안 근무를 해서 그런지 지금도 한국에서 길을 가다 사람을 만나면 좌측으로 비켜야 하는지 우측으로 비켜야 하는데 헷갈린다.
사실 홍콩에서 엘레베이터를 타도 그렇고 항상 헷갈린다.
중국과 한국은 방향이 같다. 일본과 홍콩은 방향이 같다.
나중에는 그냥 아무 생각없이 편한쪽으로 비켜주고 사람들이 많은데 선다 ^^
이제 한국에서 오래살고 싶으니 얼른 한국에서는 어느 방향으로 서야할지 습관을 들여야 할 것 같다.
갑자기 홍콩 생각이 나서 홍콩 여사친 한테 오랜만에 메신저를 하니 남편하고 자녀 그리고 다른 가족들이 전부
싱가포르로 이사를 한다고 한다. 이유는 물어보지 않고 그냥 내년에 싱가폴에서 만나자고만 했다.
이렇게 추억은 지나가는 구나
오늘은 매우 간단하게 걸었다
발산역에서 등촌역 왕복이니 총 5.6km/258kcal 오늘은 갑자기 홍콩이 생각난 하루여서 좋았다.
홍콩에 오랜동안 있으면서 사실 가본적이 회사근처 밖에 없는 것 같다. 다음에 기회가 되어서 홍콩을 가게되면
온전히 놀다만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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