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도 고구마를 먹었는데 아침에도 고구마를 먹어야 한다
오전 6시 : 사과한개로 아침을 시작한다.
사실 간헐적 단식이라고들 많이 이야기하는 것 처럼 아침에 단식을 하려고 했는데
사놓은 고구마를 먹지 않으면 곰팡이가 필 것 같아서 단식을 포기하고
먹기로 했다.
물론 3km 도보여행중이라 무언가 영양분을 공급해주어야 한다는 강박관념도
살짝 작용을 했다.
오전 6시 11분 : 삶은 계란 1개
계란에 대해서도 콜레스테롤이 노른자에 많다, 동물성 단백질이다 등등 무수한
자료와 이야기가 나오는데 일단 맛있고 영양이 풍부한 완전식품 이라는데 후한 점수를 주고 먹기로 한다.
다만 프라이보다는 (기름진 음식 절제 중) 삶아 먹기로 했다.
오전 6시 48분 : 작은 고구마3개, 고칼슘 저지방 우유 1잔
어제 슬라이스 치즈를 2장이나 먹어서 오늘 아침은 치즈를 생략한다.
무엇이던 과한 것은 좋지 않다는 원칙을 따르기로 한다.
오전 9시55분 아메리카노 한잔
오늘은 어떻게던 한잔만 마시는 것으로 해보자. 사실 커피숍에 커피만 있는 것은 아닌데
왠지 다른 것을 시키면 커피숍이 아닌 것 같다? ^^
오전11시10분 : 삼계탕
건강보양식이라고 하는데 현재 우리가 먹는 음식에 적합할까? 닭은 단백질을 보충하는
좋은 고기이다.
삼계탕 1인분에 1,000kcal 칼로리가 있다고 하니 삼계탕 먹은 날은 다른 식사를 조절하던가
운동으로 칼로리를 태워야 겠네요 ^^
우리나라의 모든 식품에는 2,000kacl를 기준으로 영양분이 표시됩니다.
운동량이 적거나 다이어트 중인 분들은 1500~1800kcal, 운동량이 많고 체격이 크신 분들은 2,000 ~ 2,500kcal
등 적당하게 자신의 상황에 맞게 조절하시기 바랍니다.
오후 1시40분 : 병아리콩 한주먹
오후 2시30분 : 슬라이스 치즈 한장
오후 4시15분 : 삶은 작은고구마 3개
저녁 6시 이후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기로 한다.
오후 6시 56분 : 오트밀 4스푼(밥수저) 에 찬 우유--> 주문한 오트밀이 와서 시험적으로 먹어보았다.
다이어트만 아니면 그닥 맛있는 식사는 아니다 ^^
오트밀의 영양성분은 아래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의 모든 식품은 2,000kcal 기준으로 영양성분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기준으로 운동량이 많고 큰 사람은 조금 높게 잡고 운동량이 적거나 적은 사람은 조금 적게 잡으시면 됩니다.
현재 오트밀은 100g 당 열량이 370kcal이면 밥한공기의 열량과 비슷합니다.
식이섬유가 많고 단백질도 제법 됩니다. 다만 탄수화물도 제법되니 다이어트중이신 분들은 너무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다이어트를 체크를 해보면
일단 이번주는 75kg ~ 76kg 사이에 안정을 보이는 것 같다. 다음주의 목표는 74kg ~ 75kg 사이다.
고난의 길이다 ^^
표준체중인 69kg에 도전중이다.
여러분의 표준체중을 구하는 것은
키가 180cm이면
1.8*1.8*22=71.28kg 이 표준체중입니다. 물론 활동량에 따라 조금 가감이 될 수는 있는데
이것을 기준으로 다이어트를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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