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오늘 아침은 굶으려고 했는데 통밀빵의 유효기간이 곧 지날 것 같아서
일단 슬라이스 치즈하나와 빵하나를 먹기로 했다.
오전 6시25분 : 통밀빵 토스트 한개, 슬라이스 치즈 한장, 고칼슘저지방 우유 한잔
치즈에 대해서도 건강에 대해 찬반론이 있다. 정보의 홍수인 것 같다. 일반인은 어떤 것에
장단을 맞추어서 식단을 짜야 할지 매우 혼란스러운 것 같다. 나 부터도 그렇다.
다만 한국에 귀국해서 건강에 관한 책을 집중적으로 1년정도 읽으니 이제는 어느정도
가닥이 잡히는 것 같다. 치즈에 대해서도 따로 분석을 해보겠습니다만 일단 저는 치즈를
좋아해서 먹습니다. ^^
오전 9시30분 : 아메리카노 한잔
커피를 마시는 것이 건강에 좋은지는 여러 견해가 있어서 많은 분들이 혼란스러워 하시는
것 같다.
일단 하루에 아메리카노 한잔 정도는 건강에 큰 해가 되지 않고 마시지 않는 고통?보다는
정신건강을 위해서 좋아하시면 마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커피와 건강에 대해서 논의가 많은 이유는 카페인 때문인데 여러 연구자들이 발표하기를
카페인은 심장에 좋다고 한다. 다만 현재 고혈압이 있는 사람들은 심장 박동이 빨라지기 때문에
절제를 하는 것이 좋다는 전제조건을 단다.
판단은 여러분의 몫이지만 저는 가끔 이런 상황이 발생하거나 고객을 만나서 차를 마셔야 하는
상황에서는 아메리카노는 마십니다.
오전 11시25분 : 추어탕 나트륨이 많을 것 같다.
오후 12시 40분 : 또 아메리카노 한잔. 원래 하루에 한잔만 마시는데 아침에 돌발상황으로 커피숍을
가서 부득이하게 오늘은 두 잔을 마시게 되었다.
오후 6시 20분 : 작은 고구마3개, 사과1개, 슬라이스치즈 1장, 병아리콩 한 주먹
글을 적는 지금이 8시5분인데 배가 고프다. 그렇지만 목표가 있으니 이 배고픔을 즐기기로 했다.
체중을 재어보니 75.5kg
와 드디어 75대로 접어들었다.
다시한번 적습니다. 여러분의 표준체중은
키가 168cm 이시면
1.68*1.68*22= 62.09kg 입니다
남성분들은 약간 마른체격 (남자 연예인들을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 여성분들은 약간 통통한
체격이 표준체중입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사실 여러가지 성인병에 시달리실 것 입니다.
비만, 고혈압, 탈모, 심부전, 당뇨 등등에 시달리고 계실텐데 저는 일단 비만을 잡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체중감량 부터 하고 있습니다.
비만은 실제로 많은 질병을 유발하는 원인입니다. 정신적으로 보기도 안 좋구요 ^^
80kg이었는데 오늘 75.5kg 으로 줄었습니다.
목표는 69kg에서 72kg 사이를 남은 평생을 유지할 계획입니다.
저는 최근에 공기밥을 3분의2정도만 먹습니다.
절반만 먹기에는 왠지 허전하기도 하고 음식이 맛이 없어 안먹는 것으로 오해할 수도 있고 ^^ 등등
오늘도 역시 추어탕에 3분의2만 밥을 넣고 맛있게 양파와 함께 먹는데 (가능하면 김치도 안먹습니다)
옆에 계신 어르신이? "나도 밥을 조금만 먹어볼까?" 라고 친구분한테 말씀을...^^
암튼 다른 질병을 함께 잡기는 힘드니 일단 잡을 수 있는 것 중에 하나인 비만을 집중해서 잡으시기 바랍니다.
식사량조절 + 운동 (저는 3km 도보여행)으로 잡는 중입니다.
많은 책에서 1kg감량에 협압도 1정도 떨어진다고 하니 10kg을 감량하면 10정도 혈압을 낮출수도 있는데
일단은 이런것을 생각하지 마시고 다이어트에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식사량을 조절하고 외식을 안하니 경제적으로 이득입니다 ^^
냉장고도 텅텅비고 배도 텅텅비고
<다이어트도 돈이 된다>
우리모두 즐겁고 건강한 삶을 살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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