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수는 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부터 국제업무회의가 있어서
시간활용이 조금 불편해서 3km도보여행을 오전에 하기에 조금 불편하다.
어제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오후1시30분에 나오는데 너무 더운기억이 나서
낮에 도보여행을 어려울 것 같다. 그럼 새벽에 하는 수 밖에 없네...
아침 일찍 도보여행을 해보는 것으로 하자.
일단 오늘은 남산근처의 용산도서관으로 잡았다. 용산도서관을 가기 전에 내려서
걸어가는 것으로 해보자.
7시12분에 출발
605번을 타고 후암동까지 가서 올라가기로 한다.
후암시장에서 내려야하는데 종점에 가깝다.
7시20분에 버스를 탓다. 다행히 사람이 많지 않아서 좋아하는 맨 뒷자리에 앉았다.
이 버스가 선유도역을 지난다.
전에 한번 가보았지만 나중에 다시 한번 선유도공원을 가보야겠다.
8시19분 한강대교를 건너고 있다.
지도에서 1시간20분으로 나오더니 맞나보다.
차가 많이 밀린다. 다음에는 6시30분에는 출발해야 할 것 같다.
8시46분 후암시장에 내렸다.
그런데 후암시장에서 용산도서관까지는 548m로 너무 가깝다. 돌아가는 길에 도보여행을 해야겠다.
돌발상황 발생 ^^ 올라가는 길이 상당히 가파르다. 지도상에 언덕이 표시가 있을 법도 한데 내가 아직 지도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는 건가?
여기서 우회전해서 올라간다.
포기하지 않고 계속 헉헉 올라간다.
그래도 최근에 운동으로 단련된 몸이라 이 정도는 ㅎ 그리고 골목길이 재미있다.
이게 마지막 계단이다.
계단을 오르면 바로 건너편에 있어서 길을 건넌다. 윽, 드디어 도착했는데 또 돌발상황
코로나로 문을 닫아서 5층으로 가야한단다. 헉 5충을 어디로 가야하지 하고 헤매다가
정문을 마주보고 우측으러 가면 이렇게 계단으로 올라 가거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다.
다음엔 운동삼아 계단으로 가봐야지...일단 오늘은 늦었으니 엘레베이터로
엘리베이터쪽으로 오늘 길이다.
드디어 5층 입구가 보인다.
건너편에 남산도서관이 보이니 점심 먹고 남산도서관을 가봐야겠다.
노트북실을 서울시민카드의 공공시설 회원가입카드 (서울시교육청) 로 좌석을 지정하고 들어간다.
곧 회의 시작이니 이제부터 업무 준비.
오후1시37분 업무를 마치고 남산도보여행을 시작해보기로 하자.
백범공원을 둘러보고 후암동 108계단 쪽으로 가다가 필이 꽂히는 카페가 있으면 저녁도?
정약용선생님께 인사드리고 올라가자. 안녕하세요
올라와보니 광장은 안보이고 이렇게...^^ 길을 물어보니 계단을 올라가면 된다고 하신다.
이 계단을 오르면 된다.
올라와 보니 안중근의사님이 반갑게 맞아주신다.
여기가 기념관이 있는데 다음에 보기로 하고 일단 백범광장으로 향한다.
한문을 번역 공부를 해놓아야 좋아하는 사람? 이랑 오면 멋지게 설명을 해줄 수 있겠다.
여러분은 충분히 번역이 가능할 것 같아서 통과
기념관이 멋지다
백범광장으로 내려가는 길이다.
천문대인가?
오 힐튼이 보인다.
백범광장에 도착했다. 광장이 아주 멋지다.
백범선생님께 인사들 드린다.
이시영선생님상이다.
여기 오기전에 정약용, 안중근, 백범, 이시영선생님들은 공부를 하고와야 누군가에게? 간단한 설명을 해줄 수 있겠다 ^^
힐튼을 가까이서 한장 더
남산타워가 잘 보이니 한장 찰칵
백범광장 조망지점이 있어서 가본다.
오늘의 세번째 돌발상황. 이 길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오늘은 후암동 코스를 포기하고 여기를 내려가야 겠다.
오늘의 세렌디피티는 여기다.
이게 성곽길이구나
풍경이 다 멋지다. 기분이 좋다.
서울의 재발견이다. 아름다운 한국에서 살고싶다.
남산타워를 카메라를 댕겨서 찍어보았다. 좋다. 다음에 가보기로 하자.
드리어 내려가는 길이정표가 보인다.
이 계단을 내려가야 한다.
내려오니 이곳이 남산공원입구라는 것을 알았다.
누군가에게는 출구가 되고 다른 누군가에게는 입구가 된다.
계속 내려가는데 앗 도심에 왠 부처님상이?
근처 길을 한장 찰칵
용궁사인가 보다.
계속 내려오니 숭례문과 수입상가가 보인다. 아 남대문으로 통하는 구나
도보여행중이니 숭례문은 다음번에 구경하기로 하고 패스
예정에 없던 길을 걷는다. 좋다.
때로는 이런 자유가 좋다.
시청으로 가는 길이다.
시청광장에 도착했다.
가까이서 한장 더
이게 시청앞의 플라자호텔이다.
출장시에 다른 직원과 함께 몇번 이용을 했는데 직원이 위치가 좋다고 좋아했던 것 같다.
시청광장이 좋아서 계속 찰칵 ㅎ
건너편에 덕수궁 돌담길이 보인다.
이왕 왔으니 한번 걸어보자. 덕수궁은 다음에 구경하기로 한다.
올라가는데 죄측에 서울시립미술관이 보인다. 다음에 들리기로 하자.
멋진 로터리가 나온다.
이게 정동제일교회라고 한다.
좋은 위치에 있다.
다시 내려가서 오늘의 여행을 마치기로 한다.
비록 예정한 길로 여행은 못했지만 참 좋은 길을 많이 걸은 것 같다.
이렇게 짧지만 좋은 길을 여행을 하고 나니 기분이 좋다.
대략 계산을 해보니
후암시장에서 용산도서관까지 548m
용산도서관에서 백범광장까지 581m
백범광장에서 시청광장까지 1.5km
덕수궁돌담길 왕복 1.2km
대강 3km 조금 더 걸은 것 같다. 그래서인지 다리가 아주 가볍다.
월화수는 업무가 있어서 가능하면 3km정도만 걸을려고 한다.
내일은 어디로 갈까 생각을 하고 버스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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