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로 제빵소를 향한 3km 도보여행

오늘은 2.8km를 걸어서 통일로 제빵소로 가는 85번 버스를 타러 가기로 한다.
3km에 조금 못 미치지만 나머지는 다른 곳에서 조금 걸으면 될 것 같다.
마곡역을 지나면서 3번 출구를 찰칵

김포공항가는 공항대로도 찰칵

송정역 가는 길목에 서우남부 출입국 외국인사무소가 보이고 주변에 작은 공원이 보인다.
오늘의 목적지는 아니므로 통과한다.

건널목에 멋진 삼성 디지털센터가 보여서 찰칵

드디어 송정역에 도착했는데 85번 버스가 깜박이를 켜고 있어서 여유있게 걸어갔는데 몇초 사이로 버스를 놓치고 말았다. 인생은 기회인데 ㅎ
마음을 편히하고 노선표를 찰칵

중국에서 일을 할때 싫었던 것 중에 하나가 사람들이 줄을 서기 위해서 달리고 새치기 하는 것이었다. 참 화도 많이내고 싸우기도 많이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처절한 작은몸부림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일단 오늘도 3km 도보여행을 무사히 마친것으로 신체 운동습관 들이기는 성공을 했고 나머지 여행도 무사히 마치면 될 것 같다.

통일로 제빵소는 어머니를 모신 추모공원에 가는 길목에 있는 빵집인데
가보지는 못했다.
드디어 20분정도 기다림 끝에 85번을 만나서 제빵소로 가는데 날씨가 너무 좋다.

드디어 긴 버스여행을 마치고 도착

내부가 굉장히 넓고 좋다

외부에 앉을 수 있는 좌석도 있다

토끼의자가 남달라서 찰칵

누님 식구들을 여기서 만나서 어머니께 가기로 해서 일정을 이렇게 잡은 것이다.

생활속에서 항시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고 나의 신체가 운동을 필요로 하는
습관을 들이면 어느때부터 걷는 것이 좋아집니다.
해외출장이 1년에 300일을 넘어서 따로 운동을 할 시간이 없었던 나는 항시
시간만 나면 걸었다. 공항에서도 걷고, 거래업체를 갈떄도 걷고, 거리를 구경하면서
걷고...그리고 이제 걷는 것이 즐거움이 되었다.

건강을 챙기는 목적도 있지만 걸으면서 보는 새로운 풍경과 장소는 정말 재미있습니다.
여러분도 출근전 미리 하차하시어서 꼭 걸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