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비가 온다고 한다. 그러니 오전에는 일을 하고 점심 후에
수명산을 돌아서 오는 왕복 여행코스를 잡아보기로 한다.
어? 어제 보았던 것과 일보예보가 바뀌어 있다. 지금은 비가 안오고 흐림이다.
집을 나섰는데 비가 안온다.
우장산역을 돌아서 수명산을 타고 마곡역을 통과해서 돌아오는 코스를 잡아본다.
3km는 넘어보인다.
우장산까지는 특별히 사진을 찍을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지난번에 가는 길을 찍었다.
소방서는 특별하니 ? 찰칵.^^
심심해서 우장산역 한장.
여기가 수명산 오르는 입구인가 보다.
여기서 좌회전
위쪽에 차들이 보인다.
헉 올라가보니 틀렸다. 다시 내려가서 작은 길을 찾음.
지도를 보니 여기가 작은 길이 있는데 이쪽으로는 사람들이 많이 안 지나다니는 것 같다.
산이 제법 우장산보다 가파르다. 그래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엉챠 가보자.
수명산 이름에서 풍기는 것이 그냥 작고 아름다운 산 일줄 알았는데 ㅎ
여기가 정상같다. 다행이 높지는 않아서 가파름이 힘들정도는 아니다.
길이 이상하다. 좌측이 무엇인데 철조망이...
군부대는 아닐텐데 나중에 돌아가서 지도를 봐야지...
가는 길에 또 체육시설이 있다. 살기좋은 우리나라.
우리나라 처럼 공원시설이 잘되어 있는 나라는 최소한 동남아, 중국, 일본 등에서 많이 보지를 못했다.
모든 동네에 촘촘히 편의시설이 되어 있다.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는 법. 인생살이도 마찬가지...
어 드디어 작은 도로가 보인다. 왜 산에와서 인간이 만든 도로를 보고 반갑지? ^^
수명산 다목적 체육관도 보인다.
여기서 잠시 숨좀 돌리고 가기로 하자. 이제부터는 돌아가는 길이다.
수명산요양원이 보인디.
인생의 마지막 가는 길이 여기인가? 음...
마곡수명산성당이 보이는데 여기가 수명산을 오르는 입구중에 하나이다.
여기가 또 하나의 입구.
근린공원이 보여서 언제 또 올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잠깐 올라가보았다.
이제 다리가 돌아가라는 신호를 보낸다.
마곡수명산파크 1단지 앞 삼거리를 찰칵하고 찍어본다.
마곡역을 지나서 돌아간다.
오늘도 느낌이 5km는 걸은 것 같다. 언제까지 이 도보여행을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일단 한국에 있는 동안은 매일 하고 싶다.
코로나가 끝나면 또 이 아름다운 나라를 떠나서 해외 근무를 가야하지 않을까 싶다.
기회만 되면 이제 한국에 살고 싶다. 매일 도보여행과 일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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