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후에 날씨가 좋다고 예보에 나오니 가까운 곳으로 산책을 가기로 하자.
직접 서울식물원으로 직행하면 3km가 안되니
마곡역을 통과해서 마곡나루역쪽 입구로 서울식물원을 가보려고 한다.
서울식물원은 자주 가는 곳 인데 일단 3km 도보여행에는 처음 올리는 것이니 잘 찍어서
올려보기로 하자.^^
왕복으로 하면 족히 6km는 될 것 같은 여행이다. 다리가 잘 견뎌주길 바란다 ^^
오늘은 토요일? 이니 (실은 수요일) 노트북을 가지고 공기 좋은데 산책을 마치고
공기 좋은데서 일도 하고 오려고 한다.
수요일은 해외직원들과의 공동업무가 12시면 종료가 되므로 나한테는 토요일 오후가 시작된다. ^^
이렇게 새벽에 일정을 잡았는데
오전에 갑자기 김포공항 롯데몰로 일정이 수정되었다.
김포공항 롯데몰을 돌고 점심을 마치고 커피숍에서 일을 좀 하고 마곡나루역으로 가서 둘러보면서
돌아가는 것으로 일정을 바꾸었다.
일정을 바꾼데는 여러가지 요인이 작동한다. 아마도 중요도나 선호도에 따라서 바뀔 수 있을 것 같다.
변수는 항시 있다.변수가 없다면 규칙도 없을테니...
오늘의 목적은 3km 도보여행이 경로가 수정되었다 해도 목적으로 가는 길이니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이런 작은 목적이나 목표를 매일 설정하면 몸과 마음에 활력이 깃든다.
김포공항역에서 9호선 완행을 타고 (9호선은 급행도 있다) 마곡나루역에 도착했다.
2번 출구로 나오니 건너편에 호텔이 보이고 수목원 들어가는 입구가 보인다.
이 호텔은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다. 여기는 묶어보지 않았지만 중국 상하이 출장시에 몇번 묶어 보았는데
코트야드는 코트야드다 메리어트가 아니다. ^^ 메리어트와 조금 다른 느낌입니다.
여기가 서울식물원 들어가는 입구중에 하나이다. 나는 들어가는 입장이라 입구이고 나오는 사람들 한테는 출구가
될 것이다.
길을 건너서 코트야드 호텔쪽에서 건너편을 찍어 보았다.
보타닉푸르지오로 나오는데 아마도 오피스텔 같다. 그 옆에 캐슬파크도 보인다.
참고로 botanic 이란 식물의 라는 뜻이니 푸른식물? 식물이 푸르지요?
이름을 짓는 사람들은 대단한 마케터들 같다.
식물원 안에 공항철도에서 나오는 입구가 있다. 호텔 위치가 좋다.
사실 나 같은 경우 해외를 출장갈때 공항버스나 전철을 타고 접근을 할 수 있는 호텔로 무조건 정한다.
택시를 타고 불안하고 싶지 않아서다. 그리고 버스를 타면 길거리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보너스도 있다.
그래서 전철보다는 공항버스를 선호한다. 암튼 이 호텔은 위치가 좋다.
지금 호텔비도 쌀 것 같은데 다음에 도심힐링 보너스로 한번 하루밤을 보내보아야겠다.
호텔옆 거리와 호텔의 모습을 찍어보았다.
드디어 서울수목원을 통과한다.
서울수목원은 많이 와보았는데 오늘은 너무 더워서 사진을 안찍고 그냥 통과하는 것으로 하고 따로 서울수목원 사진은
올리기로 한다.
그래도 몇 컷은 찍어서 올려야 예의가 아닌가 한다 ^^ 커피숍이 보이는데 가보지 못했다. 다음번에 한번 가보아야겠다.
여기는 입구? 출구?
방향에 따라서 입구가 되기도 하고 출구가 되기도 할 것이다.
모든 사물과 현상을 한면에서만 보지 말고 다른 면에서 보는 시각을 키우면 창조지수가 올라가지 않을까?
엘지연구단지와 멋진 건물이 보입니다
오늘 주의 깊게 보니 이 멋진 건물이 코오롱 건물 이네요
이 코오롱 건물 앞에 코끼리가 코로 중력을 지탱하고 있습니다.
작가의 의도는 무엇일까요?
어렵다.그냥 패스 ㅎ
건너편의 엘지건물이 멋져서 한장 더 찰칵.
엘지 건물들 사이에 길이 있는데 의자도 많고 잘 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통과하는 길이 아니니 패스.
발산역쪽으로 가는 길에 사거리 찰칵. 마곡은 아직도 개발중.
공사를 하는 건물들이 아직도 제법 있습니다.
날이 더워서 대로변을 피해서 발산역 가는 뒷골목으로 왔습니다.
보이는 끝이 엔씨백화점 앞 삼거리 같습니다. 우리 목적지는 발산역이므로 여행이 끝나갑니다.
엔씨백화점이 보이네요
오늘은 가볍게 걸었습니다.
서울수목원 사진은 예전에 찍은게 많으니 따로 올리겠습니다.
오늘 여행에서 얻은 것은 더운 날에는 (아마도 다음주 부터) 점심을 피하고 오전에 도보여행을 해야 겠다는 생각입니다.
걷는데 태양이 나를 태우는 것 같아서 제법 땀이 났습니다.
여름이 다가오니 더욱더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마곡나루역에서 발산역까지 거리를 보니 1.8km
오전에 김포롯데몰 공원을 산책한 것이 최소 1.2km는 될 것 같으니
오늘도 3km는 달성을 했다.
내일은 7km 대장정? 이 예고가 되어 있으니 오늘 이정도면 충분히 걸은 것 같고
내일을 위해서 빨리 업무를 보고 쉬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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