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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건강한 신체/3km 도보여행

선유도공원에서 선유도서관 문래도서관 양평역으로 3km 도보여행

by stocking 2021.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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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선유도서관쪽으로 일정을 잡아서 선유도공원을 구경하고
9시에 가서 일을 하는 것으로 하자.
월화수는 가능한 가까운데로 가야하는데 오늘 너무 먼곳으로 간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서 날씨를 보니 오늘 비가온다. 할 수 없이 일정을 바꾸어야 할 것 같다.
선유도서관으로는 가는데 선유도역에서 선유도서관까지 걸어가서(0.7km) 일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오목교까지 걸어가면 (2.7km) 될 것 같다.
물론 비가 많이 오면 이 일정도 바뀔 수 있는데 일단 가보자.

7시1분에 길을 나선다. 비는 오지 않는데 흐리다.
일단 605번 버스를 탓다. 이 노선표는 전에 찍었으니 오늘은 통과.
다시 마음이 바뀌어서 선유도공원 입구에서 내렸다. 비가 거의 오지 않은 상태라
공원산책을 도전해보기로 했다.

저기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된다.

올라와서 찰칵

아침에 출근하는 차량들이 보인다.

건너편이 선유도 공원이다. 전에 날씨가 좋을때 한번 와보았는데. 오늘은 흐리면서 아주 간간히 빗방울이
나에게 비가 올 날씨라는 것을 일깨워준다. 새로운 맛이다.
같은 장소도 날씨와 함께 하는 사람에 따라서 맛이 다를 것이다.

건너가면서 반대 방향? 으로 가는 길을 찍는다. 방향의 기준점도 주관적일 것이다.
저들에게는 이 방향이 정방향일 것 이다.

멋진 다리가 계속 이어진다.

한척의 배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선유도공원을 찰칵하고 찍어본다.

여기는 선유도공원이 아니고 선유도공원으로 건너지 전의 한강변 산책로 같다.

흐린날 찍어도 멋지다.

드디어 선유교가 눈앞에 나타난다.

아치형 다리를 건너서 선유도로 들어간다.

아래 보이는 것이 성산대교 인가보다.

다리를 건너보니 이렇게 쉼터가 있다.

쉼터 끝까지 오니 선유도공원 조망지점이 있다.
아마도 여기서 서울의 밤풍경도 볼 수 있나 보다.
다음에는 야간에 한번 오기로 하자. 그래 기회가 되면 서울의 야경도 사진을 찍어보자.

성수대교 한장 더 찰칵

이른 새벽부터 익스트림 스포츠? 를 즐기시는 분이 계시다. 강사님이신가?

이제 공원으로 내려가 보자.

여기서부터는 어차피 길도 아직은 잘 모르니 편안하게 산책을 하면 될 것 같다.

이 길은 멋지다.

커피숍이 하나 보이는데 다음에 와보기로 하고 패스. 물론 아직 문을 열지도 않았다.

코로나로 개방을 안하고 있는데 개방을 하면 쉬어갈 수 있겠다.

저건 양화대교? 기회가 되면 모든 한강의 다리를 사진을 찍어보아야 겠다.

 

여름에는 물이 많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해본다. 어? 그러고보니 지금이 여름인데...ㅎ

선유도이야기 박물관? 일단 패스한다.

이 산책로가 참 마음에 든다. 천천히 걸으면서 인생을 생각해보기로 하자.

거대한 방류밸브가 있어서 사진을 찍어본다.

고철값이 제법 나갈 것 같다 ^^

오늘은 제대로 돌아보았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비가 많이 오면 곤란하니 돌아가기로 한다.
여기서 올라가면 된다.

올라가서 같은 길을 되돌아 가면 이렇게 선유도역으로 가는 길로 접어든다.

선유도공원에서 선유도역으로 가는 길에 작은 카페들이 있는데 아직 문을 열지 않았고 한 군데가 문을 열었는데 도서관을 가서 일을 해야하니 오늘은 패스를 하자. 저녁에 오면 이 길이 낭만카페 길이 되려나?

생각보다 선유도역에 빨리 도착했다.
지금이 오전 8시3분 시간이 애매해서 커피숍에 들어와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업무를 잠깐보고 도서관에 가기로 한다.
도서관이 9시에 문을연다.
역 바로 앞에 커피숍이 있다. 귀여운 녀석들도 보인다.

선유도역 사거리이다.

사거리에서 직진을 해서 선유도서관을 찾아간다.
공장형 오피스가 보여서 찰칵. 근무하는 사람들이 많아보인다. 롯데홈쇼핑으로도 사람들이 많이 들어간다.
국가, 도시, 지역, 빌딩 모두가 인연이다. 물론 인연중에 최고의 인연은 사람이지만...

도심 한복판에 이런 공장이 있다니? 놀랍다. 아마도 롯데제과인가 보다.

가는 길에 보니 대부분 공장과 공업사가 많다. 왜 이런 지역에 도서관을 만들었는지는 모르지만 일단 도착은 했다.
공식명칭이 선유정보문화도서관인가 보다.

도서관관련 사진은 따로 카테고리를 만들어서 올리고 있으니 따로보시고
일단 목적지에 도착했으니 열심히 12시까지 일을 하기로 하자. 다리가 말을 해주는데 3km가 안되는 것 같으니
돌아가는 길에 더 걸으면 좋겠다고 한다.
좋다. 비가와도 도전을 해보자.

이 도서관은 방역시간이 12시에서 13시까지로 이때는 모두 퇴실을 해야 한다고 한다.
마침 점심시간이고 가까운 곳에 다른 도서관이 있으니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문래도서관으로 가보기로 한다.
거리는 2.7km. 적당한 거리로 좋다. 창밖을 보니 비도 많이 오지 않는 것 같다.

11시45분에 문래도서관으로 출발한다.

 

오늘의 세렌디피티는 이 음식점으로 하자. 가는길에 간판이 나를 이끌었다.
그다지 사람들의 왕래가 많지 않아보이는데 들어가보니 손님들은 제법있다. 역시 맛은 장소를 이긴다.
여기서 돼지고기를 숯불에 구운 덮밥을 먹었다.

점심을 먹고 다시 문래도서관으로 고고...가는길에 코스트코가 보인다.
작년에 무려 8만원인가를 주고 회원가입을 하고는 물건을 두번사고 말았다. 회원가입비가 너무 아깝다.

가늘 길에 제법 멋지고 큰 건물들이 많다.

여기서부터 롯데마트 건물인가 보다.

이것도 큰 건물이어서 찰칵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이 마치 멋진 역사건물처럼 만들어져있다.

 

가늘 길에 멋진 호텔건물이 보여서 찰칵

이게 GS건물인가?

거의 다 와가는데 서울지방노동위원회가 보인다. 무얼 하는 정부기관인지는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드디어 오늘의 두번째 도서관에 도착했다.
그런데 도서관 명칭에 모두 정보문화를 집어 넣었다. 유행인가?

근처가 조용한 주택가 같은데 이 근처에 사는 사람들은 복 받은 것 같다.

오후는 여기서 일을 하고 가는 것으로 오늘의 여행을 마치기로 하자.
돌아가는 길은 양평역에 걸어가서 전철을 탈 생각이니 역시 또 걸어야 한다. ^^
가는길에서 높고 멋진 빌딩들이 나를 기다리듯 우뚝 우뚝 서있다.
나도 답례로 사진을 찰칵

빌딩숲 사이에 고전이발소?
왠지 싸고 실력이 있으실 것 같은데 이발타임이 아니라 통과ㅎ

작은공원도 보인다.

멀리 보이는 벽돌색의 건물이 코업레지던스가 아닌가 한다. 해외 직원들과 왔을때 저기 갔던 기억이 난다.
그때의 동료들은 자기 인생을 잘 살고 있겠지

드디어 오늘의 도보여행의 끝은 여기를 내려가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605번 선유도공원 입구역에서 선유도공원 끝까지 왕복으로 대략 : 2km
선유도공원 입구에서 선유도서관까지 대략 1.2km
선유도서관에서 문래도서관까지 2.3km
문래도서관에서 양평역까지 1.5km

오늘은 총 7km 정도를 걸은 것 같다. 괜찮다. 다리가 이제는 피곤하지 않다
이러다 정말 매일 10km를 걸을 것 같다.

그래도 때로는 조절을 해야 하니 계속 3km를 기준으로 걷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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