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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건강한 신체/3km 도보여행

우장산역 우현로 화곡로 초록마을로 봉제산을 통과해서 강서도서관으로 3km 도보여행

by stocking 2021.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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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근처에 미팅이 있고 오전업무회의가 있어서 멀리 가지 못한다.
그래서 도서관은 강서도서관을 이용하기로 하는데 지난번에 KC대학을 거쳐서
갔으니 오늘은 다른 길을 찾아서 가보기로 한다.

일단 우장산역으로 가서 우현로를 타고 우장산 아파트를 넘어서 화곡로 간다.
화곡로에서 초록마을로를 따라가서 봉제산에 오르는 입구로 간다.
봉제산을 넘어서 등마초등학교 옆의 등촌로 35길로 내려간다.
여기서 등촌로로 나가서 빌라들 골목길이 복잡하니 적당한 길을 찾아서 강서도서관으로 간다.

7시에 길을 나선다. 바람이 조금 부는 날씨다.

이 길을 건너서 조금 돌아서 강서로쪽으로 가기로 하자.

스테이크집 같다. 다음에 한번 먹어봐야겠다.

강서로52길로 우회전. 멋진 국밥집이 있다.

이 강서52로를 따라가면 강서로를 만난다.

강서로를 만나서 좌회전한다. 우측에 다이소가 보인다.

강서로 진입

작은공원이 있는데 가곡 어린이공원이다. 가곡도 분명히 어떤 의미가 있을텐데 ...?

가곡을 부르는 어린이를 위한 공원? ^^

우장산역으로 가는 길인데 역시 약간 언덕이다.

우체국이 보여서 찰칵.

우장산역 근처의 높은 빌딩과
송화벽화시장이 보인다. 근데 위에 아임파인이라고 적어 놓았다.
어떤 의미로 붙여 놓았을까?

우장산로이다. 역시 언덕길이다 ^^이제 겁나지 않는다

언덕이다

오르막의 끝에 우장산 주민센터가 있고
여기에 도서관도 있다.

내리막길이다.

여기는 폴리텍대학 입구로 올라가는 길로 우장산으로 통한다.

화곡로를 걷는데 차량과 사람이 많아서 사진을 찍기가 쉽지 않아서 그냥 공원만 찰칵. 이게 꿈돌이 공원인가 보다.

드디어 화곡로를 찍을 기회를 포착해서 한장

초록마을로에 진입을 하는데 깜작 놀랐다. 작은 길이려니 생각을 했는데 음식점들이 많다 ^^

제법 큰 우체국이 있어서 한장. 지도를 보니 화곡우체국이다.

화곡 초등학교 담벼락

화곡초등학교 정문을 한장 찍어보자. 요즘은 수위라 하지 않고 보안관이라고 하나 보다.
학교정문 수위님도 역시 우리 추억의 한 페이지이다. 친해지면 몰래 내보내주기도 하신다 ^^

학교앞 삼거리다.

삼거리를 지나다고 아쉬워서 뒤돌아서 찰칵.
사실 언제 다시 이 길을 올 수 있을지 몰라서 매번 걸을때마다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많은 것을 머리에 담을려고 하는데 용량이 작아서 쉽지가 않다.

조금 걸어가니 오거리가 나온다. 동네의 조그만한 오거리. 좋다.

이렇게 계속가면 어디가 나올까? 내가 가는 목적지는 지도상으로는 좌측으로 들어간다.

드디어 좌측에 입구가 보인다. 올라가 보자.

봉제산 근린공원 같은데 잘 만들어져있다. 이 근처에 사는 사람들도 행운이다.

챙피하지만 처음으로 무궁화에 대해서 자세히 본다. 음...외국인을 수 없이 만나서 국화를 무궁화라 했건만
실제로 나는 아는 것이 하나도 없었구나. 오늘 이것만으로도 이 도보여행은 성공이다.

멋지다

사실 여기만 구경해도 시간이 걸릴텐데 오늘의 목적지는 아니니 통과하자.

나무가 키도 크고 잘 생겼다.

애들은 좋겠다.

지도를 잘 찾아서 드디어 봉제산을 정복? 하러 올라간다.

경사는 가파른 편이다.

혼자 고독하게 열심히 올라가니 서서히 이정표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내가 올라온 길은 느낌이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데는 아닌 것 같다.

밤에는 무서울 것 같은 나무들이다. 마치 해리포터의 마법이 이 나무들을 깨울 것 같다.

역시 아무도 없는 고독한 길. 어차피 혼자라는 것을 알지만 이런 산길에 만나는 사람은 반가운 것일까?

지옥문이 열렸다. 가파른 경사다 ^^

다행이 아는 이정표 하나가 보인다 KC대학교
산에 안심번호가 있구나...112에 전화를 해서 이 번호를 알려주면 달려오나 보다. 잘 만들어 놓았다.

여기가 아마 봉제산의 정상인가 본데 역시 차를 파는 곳이 있다. 나는 그냥 통과.

봉제산 봉수대. 이곳이 봉수대이구나

이제 봉수형님?께 인사도 드리었으니 슬슬 내려가야겠다.

철쭉동산인가? 오늘 봉제산은 나에게 굴욕감을 준다.
무궁화도 제대로 모르고 철쭉도 제대로 모르고...기회가 되면 식물을 연구해서 올려보아야겠다.
어차피 전국의 산을 다 가볼 생각이니 ^^

둘레길이라고 표시된 곳을 오니 제법 사람들의 왕래가 있다.

이게 건강다리라고 한다.

오늘 예상치 않은 것은 조금 가파른 경사가 있었던 것이다. 그래도 중간중간 이런 쉼터가 있어서 좋다.

지도를 보면 등마초등학교로 내려가는 길이 있고 그 곳으로 가려는데 등마초등학교 이정표는 없고
아이파크 이정표가 나온다. 다행히 아는 곳이니 이 길로 내려가보자.

잘 내려오니 사람의 손이 많이 간 장소들이 보인다. 아마도 다 내려온 듯 하다.

지도에는 안 나와 있는데 이렇게 아이파크를 통해서 올라가는 길이 있다.

등촌아이파크를 지나서 강서도서관으로 올라간다.

드디어 8시47분에 도서관에 도착했다.

운좋게 노트북실에 자리가 있어서 업무를 보고 11시30분 쯤에 약속 장소로 출발하기로 하고
오늘의 도보여행을 마친다.

오늘 걸어온 길을 정리를 해보면

롯데하이마트 발산점에서 우장산역 : 1.4km/67kcal/22분
우장산역에서 서울화곡초등학교 : 1.5km/70kcal/23분
서울화곡초등학교에서 송천빌라 : 537m/24kcal/8분
송천빌라에서 등촌아이파크아파트 : 산이라 자세히 계산이 어렵다 한 1km로 잡자
등촌아이파크에서 강서도서관 : 873m/39kcal/13분

총 5.3km

이제 이 정도 거리는 전혀 피곤하지 않다.
체중 70kg에 도달하면 걷기 운동을 좀더 세밀하게 연구를 해서 건강에 도움이 되는
도보를 해야겠다.

내일도 오전에 업무회의가 있으니 일찍 도서관에 가서 일을 하고 조금 덥지만
오후에 도보여행을 시작해야 할 것 같다.

직장이나 학교에 다니시는 분들은 3km전에 하차해서 목적지 까지 걸어가 보십시요
처음에는 조금 힘든데 계속 꾸준히 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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